똑같은 시간을 투입하면 똑같은 결과를 얻게 되고,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하면 다른 결과를 얻게 된다고 한다. 직장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은 정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 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부랴부랴 아침밥을 챙겨먹고 회사에 도착하면 8시부터 5시까지는 회사일에 매여 있다. 잔업이나 야근이 있는 날에는 저녁조차 회사에서 때우고 집에 들어가면 9시 10시가 된 다.
내일 출근해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짓눌려 여유를 부려 볼래야 부릴 수도 없다. 책한권 읽기도 힘든 게 우리 직장인들의 형편일진데 자기개발은 남의 나라 이야기로 들릴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손을 놓고 있다면 내일과 그리고 미래가 걱정된다.
뭔가 해야겠다는 다짐은 수없이 해보지만 항상 계획으로 그친다. 우리 직장인들이 거의 해마다 겪는 다람쥐 쳇바퀴식 다짐과 허무이다.
모든 직장인들에게 주어진 근무시간이 비슷하다면 자 신의 경쟁력을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문제는 근무시간 이외의 시간을 활용하는 수밖에 없다. 근무시간이외의 시간을 활용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직장인이 있겠냐마는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습관을 만들 자는 것이다. 예를 들어 ‘퇴근 후 2시간 활용하기’ 또는 ‘주말 커뮤니티형성’등과 같이 매일매일 실천할 수 있는 테마를 만든다는 것이다.
S전자의 모 사업부 근무하는 윤모 씨는 직장생활 3년 차인데 그의 자기계발 모토는 “퇴근 후 3시간 활용하기”이다. 2년 이라는 세월을 보냈지만 뚜렷하게 남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뭔가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가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직장인 특유의 조급증이 생겼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미래에 되고 싶은 목표를 세웠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퇴근 후의 3시간을 투자하기로 마음먹었다.
우선 그의 장기적인 인생목표를 미디어 업계의 타임워너나 뉴스 미디어 같은 기업의 CEO로 설정하고, CUED가 되기 위해서 1단계로 필요한 능력을 국제화와 관리능력으로 잡았다. 국제화와 관리능력이라는 두 가지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MBA가 필요하다고 보았고 그래서 TOEFL, GMAT, 그리고 GRE준비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현재 그는 퇴근 후 3시간을 집중적으로 이러한 공부에 투입하고 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직장내의 술자리, 친구들과 의 만남등 유혹이 많은 직장인으로서 하루에 세 시간을 투입한다는 약속을 지켜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위해서는 이 정도의 구속은 견디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회사가 모든 것을 보장해주는 평생직장시대에서는 근무시간에 근무하고, 근무시간 이외의 시간은 휴식을 취하면 그만이 지만, 무한경쟁을 요구하는 정보화 시대에서는 자신의 경쟁력을 챙겨 봐야하고 부족하다면 휴식이라는 단어가 너무 사치스럽다는 것이다.
자신의 경쟁력이 충분한 상황이라 하더라도 이제는 휴식이 아니라 투자를 해야 할 판국에 한가로이 휴식이나 당장의 즐거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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