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 있게 나를 판다.
자신을 파는 능력이야말로 직업적인 성공과 실패를 판가름한다. 우리의 부모님이야 평생을 한 직장에 종사하다가 퇴직금을 받고 은퇴 할 수 있었지만 이젠 그렇지 않다. 회사를 바꾸는 일은 당연한 일이 되었고 직업까지 바꾸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끊임없이 자신을 팔아야 한다는 것이다. 면접이라는 자리에서는 ‘얼마만큼 값비싸게 팔았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가격에 팔리고 싶지 않다면 타인과 구별된 나만의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노하우가 없다면 그간 면접에 성공한 케이스를 참고하길 바란다.
첫째, 회사와 업무, 업계 동향에 대한 철저한 준비조사를 한다.
면접관들은 인터뷰를 할 때, 5분이면 지원자의 교육정도, 신뢰성, 성공가능성 등을 짐작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인터뷰 전에는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또 자신의 직무 역할과 업계동향은 어떤지 충분히 생각하고 인터뷰에 임해야 한다. 뭐 하는 회사인지도 모른 체 면접을 보고 아울러 자신이 지원한 부서에서 하는 일 조차도 모르는 사람들은 면접 자체가 시간낭비이자 자신의 이미지 또한 실추된다.
둘째, 눈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인터뷰를 지원자와 면접관의 ‘기 싸움’ 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만약, 지원자가 기선을 제압을 하면 성공확률이 높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상대를 노려보라는 것은 절대 아니다. 눈을 마주치는 것은 당신의 자신감과 집중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나타낼 수 있다. 면접관은 지원자의 눈빛에서 가능성과 성품을 가늠한다. 고개를 밑으로 떨구거나 눈을 이리저리 움직이는 행동은 성격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의심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자신 있게 상대를 바라보자. 그리고 머릿속으로는 이미지트레이닝을 하자.
셋째, 지원자가 예리한 질문을 던진다.
많은 사람들이 면접이라는 자리는 지원자가 약자의 자리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처음 취업준비를 하는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인 사람들은 스스로가 회사를 택하여 들어가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면접 시 예리한 질문도 스스럼없이 한다. 단순한 호기심 차원에서 하는 질문이 아닌 나름대로의 전문적인 지식이 동반되어야 면접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넷째, 면접 후 감사의 이메일을 보내라.
요즘처럼 수시 채용과 면접이 많을 때에는 면접관도 바빠서 지원한 사람들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 자신의 이미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이메일을 보내는 것이다. 주의해야 할 사항은 회사에 대한 당신의 특별한 관심을 표명하고 나의 비전을 꼭 적어 보내야 한다는 것. 마지막으로 인터뷰에 임해주어서 감사하다는 말까지 곁들인다면 자신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될 것이다. 물론, 시시한 회사더라도 감사의 이메일을 보내보자. 사람이란 앞으로 어디서 어떻게 다시 만날지 모른다. 혹시 그 면접관의 인맥으로 더 좋은 회사에 추천해 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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