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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보건·의료 일자리창출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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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주재 제4차 국가고용전략회의 개최

［메디컬투데이 유나래 기자］ 정부가 고용잠재력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보건·의료, 사회서비스 등 5대 유망서비스 분야를 선정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정부는 8일 오전 10시 대통령 주재로 각 부처 장관 및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국가고용전략회의’를 개최해 유망서비스분야 일자리창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5대 보건의료 유망 서비스 분야로 ▲콘텐츠·미디어 ▲사회서비스 ▲관광·레저 ▲교육·R&D ▲보건·의료를 선정했다.

정부는 이 중 보건·사회복지서비스, 전문자격사·과학기술서비스, 교육분야를 유망서비스로 우선 지목했다.

보건·사회복지 사업서비스 등 고용창출이 유망한 분야가 높은 규제 등으로 고용수준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관련 서비스간 융합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신규시장 창출을 지원하고 경쟁을 저해하는 진입규제 폐지와 같은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한다.

또한 물적 인프라 및 금융·기술개발 지원 등이 미흡한 분야에 대해 지원제도를 체계화해 서비스기업의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분야별로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같은 정책방향을 토대로 일자리창출 방안을 마련해 4월부터 상반기까지 고용전략회의에 순차적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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