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의료관광 분야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4 의료관광 잡콘서트'를 16일 오전 서울 능동로 건국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잡콘서트는 기존의 취업 관련행사와 달리 토크콘서트 형식을 빌려 의료관광 각 분야 전문가에게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고 취업관련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토크콘서트에는 의료관광이 본격화되기 전인 2009년 이전부터 우리나라 의료관광시장 개척을 위해 현장에서 뛰어온 실무 경험자들이 나선다.
이들은 의료관광에 대해 막연히 알려진 현장의 생생한 모습과 애로사항, 실질적으로 요구되는 업무능력 및 노하우를 알려줄 예정이다.
또 강사진과 참석자 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짐으로써 의료관광 관련 교육기관의 과정 수료자, 의료관광 분야 취업희망자에게 효과적으로 취업에 대비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의료기관 및 의료관광객 전문 유치업체의 채용설명회도 열려 실질적인 채용의 장이 되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김세만 의료관광사업단장은 "섬세한 대인서비스를 기본으로 하는 의료관광 분야에 있어 우수한 인재 발굴과 양성은 향후 한국 의료관광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국내 의료관광업계의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마케팅을 위해 오는 7월 오픈 예정인 통합 허브플랫폼에도 의료관광 인적 자원의 활용이 가능하도록 관련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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