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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교수, 학생, 교과 원칙
[조선일보]
이화여대 평생교육원은 한국 최초로 1984년 3월 개원한 이래 전국적으로 매년 3000여명 이상의 수강생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1만49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화여대 평생교육원은 열린 지역, 열린 교수, 열린 학생, 열린 교과과정 등 ‘열린 전문 교육의 요람’을 지향한다. 열린 지역은 전국적으로 평생교육이 필요한 어느 곳이라도 찾아 가는 교육을 의미한다. 그 결과 단양, 청원 등 지역사회의 여성지도자 과정을 운영할 뿐 아니라 수도권의 경우 강동구, 송파구, 하남시 등에서 여성 최고지도자 과정을 운영한다.
열린 교수는 필요할 경우 교내 교수 뿐 아니라 전문가라면 누구에게나 교수의 기회가 제공되는 열린 교수를 지향한다. 이에 따라 본 평생교육원에 출강하는 교수진의 수는 학기당 100여명에 이른다. 열린 학생은 성별, 연령, 학력을 구별하지 않으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이에게 교육의 기회가 주어짐을 의미한다. 여성 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문이 열렸다는 것을 의미하며 국적을 초월하여 주한 외국인들 뿐 아니라 해외 동포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
열린 교과과정은 평생교육원의 이념에 부합하는 어느 교과과정이라도 수용하며 외부에서 개발한 과정을 소정의 검증 절차를 밟을 경우 산-학-연으로 자유롭게 교과를 오픈한다. 이 결과 상담사를 양성하는 카운슬러 전문교육과정을 비롯하여 전문가를 양성하는 다양한 ‘전문교육과정’과 ‘꽃예술최고지도자 과정’, 노령화 사회를 이끌어갈 ‘노인교육지도자과정’ 등 정규 교육과정에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다음과 같은 특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독서 교육지도사, 스피치 지도자, 아동미술실기지도사, 병원코디네이터, 미술심리지도사, 음악심리지도사, 글쓰기지도사, 이미지컨설턴트과정, 영아교육지도사교육과정, 북시터지도자과정 등 자격증 과정과 카운슬러전문교육 과정, 논술지도자과정, 파티플래너과정, 커피전문가과정, 비폭력대화지도자 과정, 한국춤전문가과정 등을 오픈하고 있다.
[출처 : 조선일보 2006/2/16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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