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 고학력 여성취업지원 강화]
본격적인 취업시즌을 맞아 여성가족부는 ‘여대생 커리어개발센터’를 통해 고학력 여성의 취업지원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여성부에 따르면 하반기에 도입·추진되는 주요 신규시범사업은 일대일 집중 취업지원사업, 유망 취업분야(지역전략산업·중소기업) 직접 취업연계, 적극적인 취업시스템 구축(중소기업 DB 구축, 취업-일자리-지원단 구성) 등이다.
일대일 집중 취업지원사업은 학교별로 집중관리 여대생을 선발해 ‘입학부터 취업까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유망 취업분야(지역전략산업·중소기업) 취업연계사업은 여대생에게 해당기업에 대한 정보제공 등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기업 등의 인력난 해소하자는 것이다.
지역전략산업으로는 한지공예지도사(전북대), 남도 푸디스트(동신대), 영화홍보전문가(신라대), 병원코디네이터(아주대)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밖에 적극적인 취업시스템 구축사업은 지역·산업체·학교가 협조체계를 구축해 취업처를 발굴하고 지원하자는 취지로, 일자리(취업)지원단 구성, DB구축 등 취업지원 물적 네트워크 강화 등이 포함된다.
이와 관련, 여성가족부는 5개 여대생 커리어센터(아주대, 한양대, 충남대, 전북대, 신라대)에서 지역과 학교의 특성에 적합한 1개 이상의 사업을 선정, 각 특성에 맞게 세부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졸 이상 여성의 경제활동율이 한국은 57.1%로 OECD 회원국 평균 78.4%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대졸 이상 인구 경제활동율 남녀격차도 한국은 34.8%로 OECD 평균 14.1%의 2배 이상을 차지, 남녀간 불평등 구조를 보였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
연윤정 기자 yon@labor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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